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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관없어 보이는 것들을 엮어내기를 좋아하고, 잘합니다. 매주 직장생활에 맞는 점심 메뉴를 추천하는 뉴스레터를 발행하고, 콘텐츠 속 여성 캐릭터들과 술을 연결하는 글을 씁니다. 소재 간의 연결점을 찾아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는 일, 그리고 그 의미가 사람들에게 읽히는 순간에 성취감을 느낍니다.
새로운 일은 언제나 떨리지만, '어차피 처음 하는 거, 일단 해 보자.' 하는 마음으로 일의 영역을 넓혀왔습니다. 본업인 지원사업 기획 외에도 뉴스레터 기획과 발행, 브랜디드 콘텐츠 협업, 강의 등을 했습니다.
콘텐츠 기획과 지원사업 기획은 명확한 타당성과 차별화되는 킥을 갖춰야 한다는 점에서 결을 함께합니다. 객관적인 데이터와 설득해야 하는 타겟에 대한 이입으로 기획안의 스토리를 만들어 공감을 얻습니다.
유사한 주제의 콘텐츠를 조사하고, 제작자로서의 정체성을 분석하여 메시지를 가장 잘 전달할 수 있는 톤을 설정하였습니다. 콘텐츠를 읽을 독자의 라이프 스타일을 상상하며 보다 흡입력 있는 콘텐츠를 기획하고, 쓰고, 그립니다.
기부금으로 모인 사업비가 사회에 가장 잘 전달될 수 있는 사업을 기획하고, 운영 지원하고, 성과를 관리했습니다. 현장 설문조사, 간담회, 데이터로 지금 이 사업을 해야만 하는 이유를 설명하며, 결과 분석으로 사회에 미친 영향을 분석합니다.